오늘의조각들

전공의 복귀가 일부 시작되고 있지만 대학병원 정상화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어, 의료진 부족 문제 해소와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요.2024년 2월부터 시작된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지 1년이 넘었어요. 2025년 7월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했고, 일부 전공의들도 복귀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전공의는 현장에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특히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도 104명만 지원해 1.3%의 저조한 복귀율을 보였어요. 이는 환자 입장에서 여전히 긴 대기 시간과 응급실 진료 부족을 의미해요. 정부는 수련 특례와 병역 특례 등을 제공하며 전공의 복귀를 독려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의료 정책 변화 없이는 의료계 정상화가 어려운 상황이에요.목차전공의 복귀..

전국 보건소의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 공공보건 활동이에요.질병관리청과 전국 지자체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라는 체계적인 캠페인을 2014년부터 전개하고 있어요. 이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실제로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주요 건강 지표를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실천적 활동이에요. 이를 통해 조기 진단과 예방적 관리가 가능해지고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어요.또한 최근 심뇌혈관질환이 30~40대에서도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건소의 이 같은 노력은 단순한 계도 차원을 넘어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으로 자리 잡고..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자 94만 명과 고액 체납자의 막대한 미납 문제는 재정 건전성과 국민 신뢰를 위협하며, 강력한 징수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드러내고 있어요.건강보험은 국민 모두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안전망이지만, 장기 체납자가 급증하면서 제도의 공정성과 재정 안정성에 큰 부담을 주고 있어요. 최근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세대가 94만 명에 달하며, 총 체납액은 1조 5천억 원에 이르는 충격적인 수치가 드러났어요.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의료 재정을 흔드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예요.또한 체납자 상당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경우가 많아 도덕적 해이 논란까지 번지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